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지 12일째. 어찌어찌 매일 글 1개 정도는 올리고 있는데 사실 딱히 쓸 거리가 없다. 그렇다고 억지로 쥐어짜내듯이 글을 쓰기는 싫고, 뭔가 없을까 알아보다가 티스토리를 알게 되었다.
15년이나 방치되었던 네이버 블로그도 아예 새로 시작할까 했었던 터라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하고 싶어서 티스토리에 가입하고 블로그도 만들었다. 익숙한 네이버보다는 좀 더 복잡하고 어려웠다. 하루 정도 공부하고 일단 개설 완료! 온라인 안에 나만의 공간이 하나 더 생긴 느낌이다.

이 공간을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기록하지 않고 훅 지나가버린 아이들 어린시절/ 캐나다에서의 2년 생활이 많이 아쉬워서, 지나갔지만 이제라도 기록해봐야 하나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확실치는 않다.
어찌됐든 블로그라는게 무료했던 내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주는 건 확실하다. 재취업을 하고서도 지루했던 일상에 빠져들게 있다는 건 참 좋다. 글을 쓰기 위해서 뭔가를 더 알아보고, 열심히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 블로그 들여다보면서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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