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너무 더워 안 움직이고, 먹고 자꾸 누웠더니 3kg이 훅 늘었다. 보통 여름에는 살이 빠지고 겨울에는 찌는데 올여름에는 심하게 게으름을 피웠나 보다.
몸도 자꾸 둔해지고 나잇살이 붙은 건지 몸무게가 줄 기미가 안 보이길래 굳은 결심을 하고 걷기와 절식을 시작했다.
예전에 간헐적 단식을 한 적이 있었는데 공복 상태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몸이 가벼워지는 걸 느꼈었다. 간헐적 단식까지는 아니지만 식사량을 줄이고 식사 사이 시간 간격을 조금씩 늘렸다. 간식 3조각 먹을걸 2조각 먹고 참는 식으로 말이다.
더불어 만보 걷기도 시작했는데, 마침 웰뱅에서 워킹 적금을 가입해서 걷기에 동기부여가 돼주고 있다. 3일간 1만~1만 5 천보를 걸었다. 발은 무겁고 몸은 피곤하지만 잠도 더 잘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가뿐한 느낌이다.

1주일이 채 안 되었는데 늘어나기만 하던 몸무게가 줄고 있다. 끝자리가 5에서 3으로 줄었다. 아직 허리둘레에 붙은 살은 묵직하게 남아있지만 조만간 조금씩 줄어들겠지~ 걷기로는 살이 안 빠진다고들 하는데 절식과 병행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살빼기 #다이어트 #만보걷기 #절식 #간헐적단식 #2kg #허리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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