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 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

오늘 아침 학교 e-알리미를 통해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안내를 받았다. 여성 청소년 건강권 보장 및 권익증진을 위해 여성청소년들에게 기본생리용품을 지역화페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신청대상과 지원금액, 신청기간/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신청대상은 신청 기준일 현재 사업시행 시군내 주소를 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이다. 경기도 31개 시군중 20개 시군에서 시행중인데 안산, 김포, 광주, 군포, 하남, 이천, 구리, 안성,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의정부, 양주, 과천등 17개 시군은 경기지역화폐 안내에 사업 시행 중으로 안내가 되고 있다. 그 외 성남, 시흥, 평택은 추가되었는지 학교 알리미 앱에만 시행 중으로 되어 있다.

지원금은 1인당 39,000원을 분기별로 지급한다. 한달에 13,000원씩 지급받는 셈이다.

신청기간은 분기별로 나눠서 신청을 받는데 현재는 4분기 신청 기간이다. 아쉽게도 내일이 신청 마감일인데 안내는 오늘에서야 처음 받았다. 아마 사업 대상 시군이 아니어서인것 같긴 한데, 그래도 학교 알리미 등을 통해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를 했으면 좋겠다.

신청 방법은 경기지역화폐 앱 내에 있는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 안내 탭을 클릭해서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주소지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 회원인 경우 앱 내에 '내 지갑'에서 모바일 카드를 확인할 수 있고, 경기지역화폐 회원이 아닌 경우 신청 시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지급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고 한다. 사용처는 주소지 시군내에 있는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 24 편의점 중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이다.

가끔 인터넷 뉴스에서 기본적인 생리용품을 사지 못하는 안타까운 청소년 여학생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그런 여성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사업인 것 같다. 경기도내 모든 시군과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사업이 꼭 시행되었으면 좋겠다.